후기 (제2탄 수술·입원) 20대 갑상선암 전 절제

 21년 03월 15일 전 로나 검사를 위해 대학병원에 갔다.입안에 넣었던 면봉으로 콧구멍을 찔러서 기분이 별로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일 오후에 코로나 음성판정 받아!기분은 내일모레 수술이라서 너무 무서웠어.

21년 03월 16일, 어머니 민이와 짐을 잔뜩 안고 병원에 갔다.몇 명 방을 쓸까~~하고 있지만 나는 이미 병실이 정해져 있었다.입원한 병동은 갑상샘, 유방내분비외과였다.6인실 지정이었다. 아무생각이 없어도 좋겠다~ 하고 병동에 가서 병원복으로 갈아입고 짐을 풀었다.그리고 입원준비물!!!!!!!!!!!!!!!!!!!! 이거 은근히 아시는게 서탈레스.. 제가 준비한거 적어보시면 경량패딩, 휘어지는 빨대, 드라이샴푸, 목베개(딱딱한거), 보호자 , 핸드폰 거치대, 슬리퍼, 쓰레기를 비닐봉지 세면도구, 수건, 핫팩, 쿠션 등등?물론 더 많이 가져가지만, 특히 3M 넥 케어 컴포트 냉온 찜질팩 2개 사서 가져왔는데 내가 수술한 병원에서는 그냥 사용해도 돼.수술전에 동의서 받고~교육받고~하고 밤12시부터 단식에 들어갔어…그전에 엄청 많이 먹었어.왜냐하면 수술 순서가 나이순으로 정해져서 나를 포함해 4명이 수술이었다.난 단연아… 네 번째라 수술 언제 들어갈지도 몰랐어… 앞에 분들 끝나면 들어가니까…?대개 간호사 선생님들과 이야기 해보니 3시~4시정도 예상.

21년 03월 17일(대망의 수술의 날) 이른 , 간호사가 정맥주사를 놓아 주었어.아, 정말 제일 두꺼운 바늘이…항생제 스킨테스트 주사도 멍멍… 그래 아침에 다른 분들이 하나 둘씩 수술실 가서 난 엄마랑 여유로워 어차피 아직 멀었어이러고 있었는데…수술 전 심전도 검사 때 부정맥이 의심된다.결과가 나와서 심장혈관센터 초진을 했는데 수술에 지장이 없는 정도여서 수술이 끝나고 한 달 후쯤에 검사해 보자고 해서 예약을 잡아 놨어.그런데 마취과에서 심장초음파 검사 당일 수술에 들어가라고 한다.그래서 오전에 심장 에코를 해봤는데 1시쯤에 간호사 선생님이 곧 수술하러 갈 거예요 속옷 벗고 병원복 입고 계세요이동식 침대가 오고…여기서 내가 가장 걱정했던 것이 있었다…..내가 수술한 대학병원은 집과 같은 지역에 병원으로 옛날에 알던 남자애들이 이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서 거의 나와 비슷한 나이라고 생각되는 남자애들이 많았는데… 중에도 수술전 했던 소리가 꾀죄죄한 모습으로 알던 사람이나 또래의 사람이 침대를 옮겨오면 넘나에서 보기 힘든 것 같다.친구들 중에도 수술전부끄덕끄덕끄덕 두사람이 ㅎ에 ㅎ에 ㅎ에 ㅎ에 ㅎ에 ㅎ에 ㅎ에 ㅎ에 ㅎ에 또래 사람이 침대를 하면 못알아보는 것 같다.너무 민망했고… 지금도 부끄러워물론 걔는 매일 보는 상황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난 아니었어.그냥 노주현 아저씨 사진이 내 모습이었어.

마스크라도 쓰고 다행이었다 코로나한테 고마운 건 처음이네이런 상황에서 수술에 들어간 수치심 덕분에 무서워서 떨지 않았다.수술방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하고 마취할 테니 심호흡을 하라고 했어.정말 전신마취를 시작했는데 진짜로 소주 10병을 마시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그렇게 “어지러워요…” 말하고 난 갔어wwwwwwwww

눈을 뜨면 이동식 침대에 누워서 회복실에 있었고 나는 화장실이 너무 필요했어.전신마취 때문에 화장실 못 가게 하고 누워서… 볼일을… 네….. 이런 상황에 준비되어 있는 게 있어요… 그냥 그런 거 아니에요다른 사람들은 방광이 제일 늦게 녹아서 화장실에 못 간다고 하던데.저는 잠에서 깨자마자… 좋은지 회복이 빨라서…

마취 깼을 때 생각은 ‘드디어 끝났구나’ 아, 오줌 마렵다.’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수술 전에 보호자 교육이 이루어지자 나는 병동에 도착하자마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심호흡을 하라고 하더군 정말 괜찮았다 다들 부러워하더라ㅋㅋ그렇게 거울로 내 목을 보니 밴드가 붙어있어서 상처는 보이지 않고 보통은 전절제제가 6~7cm인데 나는 임파선때문에 왼쪽으로 더 절개할지도 모르고, 10cm정도인줄 알고 더 신경 쓰였는데 정말로 다행스럽게도 일반수술을 해주었다ㅜㅜㅜㅜㅜㅜ 6~7cm였다.ㅜㅜ

수술 직후 밴드를 너무도 꼬아 처음에는 10㎝절개했다고 생각했다.목 아래에 네모난 붙어 있는 밴드는 혈액 봉지에 연결되어 있는 위치이다.이로써 좀 짜증 난 수술한 지 일주일째 되는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도 혈대을 달고 있다-.-우선 나는 피 주머니의 줄이 계속 막히고 거기서 피가 배어나왔다.그래서 남들보다 소독도 많이 했다.당연히 소독 때 시다ㅜ그나마 다행인 것은 손 거울을 1시간 정도만 아팠다!당연히 그 뒤에도 계속 아프지만 괜찮은 정도!그리고 저는 저만!!!!목소리가 안 나오고 정말 슬펐어…고음 벌레에 노래방에서 사는 나에게…다른 분들은 수술 전과 똑같이 좀 불편한 목소리였고 나는 목 쉰 소리밖에 안 나왔어 ㅜㅜㅜㅜ 밥을 먹었을 때 조금씩 이야기가 나왔다.마취에서 깨어난 시간부터 6시간은 더 단식해야 한다.수술만 3시간 걸리는 회복실에서 올라온 시간부터 6시간 후면 밤 11시 15분이었다.단식이 풀리자마자 많이 먹었다.자유식이다. 먹을 수 없는 것은 없다.나는 생각했다. 나 회복이 정말 빠르다.수술이 끝나면 손발의 저림, 기침이 심했어.나만 그렇지 않았다.젊고 좋다고 하면서도 젊고 전이가 빠르다.병주와 약을 주고 wwww그리고 후…만찬 검정 때 교수가 말에는 “걱정이었다 임파선 부위전이 없는 것 같아~”라고 했는데, 네…일주일이 지난 지금 글을 쓰는 것 오늘 임파선 조직 검사 결과 전화가 카카고 왔는데, 나는 맞습니다.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하하 ㅜㅜㅜㅜㅜㅜ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ㅠㅠ(눈물)저는 처음에 전이된 줄 알았는데 다른 것 같다고 해서 조금의 희망을 거….와우와 그러한 것은 아니거든요 이 이야기는 다음 번에 더 자세히 쓰지 않으면요 ww15일(월)에 코로나 검사 16일(화)입원 17일(수)에 수술 20일(토)에 퇴원했다!나는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 것 이외에 어려운 점은 없다.퇴원한 날부터 오늘 24일(수)까지 집에만 있은 적이 없었다.지금도 친구와 카페에서 놀면서 쓰고 있지만 동위 원소 치료나 상처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당장은 괜찮으니까 열심히 놀자.웅토밍그.